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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분석 _ 23.05.08
  • 작성일 : 2023-05-08 15:44:41
  • 조회 : 487

(서울=연합인포맥스) 8일 달러-원 환율은 1,31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현지시간) 뉴욕장에서 달러인덱스는 101.433으로, 전장보다 0.16% 상승했다. 지난 4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보다는 0.38% 올랐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25bp 인상했다. ECB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시장은 ECB 금리가 조만간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ECB가 과거 금리인상이 금융과 통화여건에 강력히 전달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ECB 통화정책결정 이후 독일 국채 수익률과 유로화는 하락했다.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상승했다.

미국 증시는 지역은행 우려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팩웨스트 은행 주가는 회사가 매각 등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5일(현지시간) 달러인덱스는 101.281로, 전장보다 0.15% 하락했다. 미국의 4월 고용보고서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장중 달러지수가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 증시 상승 등으로 달러지수가 상승폭을 반납했다. 4월 비농업 고용이 시장 예상보다 증가했으나, 지난달 등 지난 수치가 하향조정된 점도 달러인덱스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미국 증시는 4월 고용지표 호조, 애플의 실적 호조, 지역은행 주가 반등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달러-원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전 거래일 뉴욕장에 이어 아시아장에서도 미국 지역은행 우려 완화 등으로 위험회피 분위기가 옅어지면 달러-원이 레벨을 낮출 수 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는 달러-원 하락폭을 축소할 수 있다. 전 거래일에 달러-원이 15원 넘게 하락했을 때 역내수급에서 결제수요가 수출업체 네고물량보다 많았다.

또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도 달러-원 하락을 제한할 수 있다.

미국의 4월 고용보고서가 공개된 후 달러인덱스가 급등했는데 이는 고용지표 발표 전에 달러약세에 베팅한 일부 투자자가 포지션을 되돌렸기 때문이다.

고용지표에 깜작 놀란 투자자는 CPI 공개를 앞두고 달러 약세 베팅을 주저할 수도 있다.

지난 5일에 중국의 4월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됐다. 4월 차이신 서비스 PMI는 56.4로 예상치와 전월치를 하회했다. 다만 4개월 연속 확장국면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 4일에 4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49.5를 기록해 예상치와 전달치를 밑돌았다.

중국 제조업이 위축된 데다 중국 서비스업이 예상보다 느린 속도로 확장해 중국 경제회복세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개장 전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록이 공개된다.

이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경제동향을 발표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5일 밤 1,315.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22.80원) 대비 5.10원 내린 셈이다. (금융시장부 기자)


전 거래일 달러인덱스 틱차트




ygkim@yna.co.kr
(끝)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